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UCCI 구찌 23 FW 컬렉션

by FashionVibes 2023. 6. 2.

구찌 2023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요약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구찌는 2023 가을/겨울 시즌에서 주목할만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9월에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를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없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요.

지난 달 구찌의 남성복 쇼와 마찬가지로 여성복 컬렉션은 톰 포드와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같은 이탈리아 하우스의 과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90년대의 날씬한 실루엣을 런웨이에 선보이며, 최근 몇 년간의 실험적인 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대형 이중 G 버클 벨트와 2000년대 영감을 받은 선글라스, 커다란 보석류 액세서리 등 구찌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다시금 나타났습니다.
FW23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아닌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를 앞두고 두 번째 시즌이었습니다. 구찌는 2022년 11월에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브랜드를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지난 달 밀라노 패션 위크 남성복 쇼에서 전 디렉터의 없는 첫 번째 쇼를 선보였습니다. 이 FW23 프레젠테이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 없이 하는 두 번째 쇼이자 첫 번째 여성복 컬렉션이었습니다. 구찌는 올해 9월에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바토 데 사르노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구찌의 프레젠테이션은 구찌 허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델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바닥과 벽이 노란색으로 뒤덮인 넓은 장소로 향했으며, 참석자들은 동물 친화적인 데메트라 좌석에 앉았습니다. 구찌의 디자인 팀은 90년대와 2000년대에 대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번 컬렉션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구찌의 다양한 시대를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쇼는 미니 크리스털로 장식된 GG 금속 브라와 장갑, 맥시 길이의 스커트로 시작되었으며, 맞춤 세트와 가짜 모피 코트가 이어졌습니다. 시스루 상의가 주류였으며, 박시한 바지와 청바지에 GG 로고 버클 벨트가 돋보입니다.

액세서리와 신발은 훌륭했습니다. 구찌 FW23 런웨이에서는 액세서리와 신발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광택이 나는 반각 가죽 장갑, G 로고 브랜드가 있는 메시 타이츠, 로고 브랜드 귀걸이와 이어커프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원형 트라페조이드 체인 백은 홀스빗으로 강조되었으며, 패딩, 셔링, 크리스털 장식 디자인으로 선보였습니다. 한편, Jackie 백은 이중색과 엠보싱된 가죽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신발에서는 구찌 로퍼가 고무 밑창으로 업데이트되었으며, 60년대 구찌 스키 컬렉션을 위해 개발된 스노우 부츠가 홀스빗 디테일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이중 G 힐은 스퀘어 토에 완성되었고, 샌들은 Dionysus 백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유명인들이 구찌 의상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구찌는 세계 각지의 스타들을 FW23 프레젠테이션의 맨앞 줄에 초대했습니다. A$AP Rocky는 완전한 구찌 의상과 이중 G 모양의 브레이드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뉴진스의 하니는 몇 달 전에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등장하며 Julia Garner와 Halle Bailey와 함께 앉았습니다.


(사진 출처: Vogue)